울산세무서(서장 류동환)가 청사1층 로비에 배드민턴 경기장을 마련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울산세무서에 따르면 류동환 서장이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국 세무관서 최초로 본관 1층 로비에 배드민턴 경기장(1면)을 개설하고, 지난 25일 오후6시부터 배드민턴 경기장 개설기념 "제1회 울산세무서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 자축연을 가졌다.
이곳 청사 1층 로비는 길이와 넓이가 각 16미터와 6미터가 넘고 높이가 3층까지 오픈돼 있어 돼 배드민턴 경기장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셈.
류 서장은 "직원들이 평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있고 동호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청사 1층 로비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적극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류서장은 제1회 경기를 치르며 "배드민턴 경기를 통해 심신 단련과 수직·수평적 원활한 소통으로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하고 "더 나아가 대국민 신뢰도 제고 및 업무능률 최적화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배드민턴 대회는 복식조 13팀 26명이 출전해 각축을 벌인 결과 조사과 손성규(7급) 정성욱(8급), 재산법인세과 류재탁(6급) 윤달영(8급) 조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배드민턴 용품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단출하게 마련된 막걸리 뒷 풀이로 직원 상호간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활기찬 웃음이 넘쳐났다.
울산세무서 배드민턴동호회는 8회까지 개최된 국세청장배 청별 대회에서 부산국세청 배드민턴동호회가 6회에 걸쳐 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