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종합인증우수업체(AEO)제도의 이해를 돕고, 외국의 AEO제도 및 공인신청시 준비사항, 공인시 받는 혜택 등을 담은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기업의 필수조건 AEO'라는 제목의 기업실무자용 AEO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AEO제도는 화주, 선사,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 화물이동과 관련된 물류주체들 중 관세당국에 의해 성실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자에 대한 국가간 인증제도로 최근 세계적인 기업들인 3M(화학), 보잉(항공), 바이엘(제약), 메이시(백화점) 등도 국내 거래당사자들에게 AEO 공인을 받을 것을 요구하는 등 국제거래의 원칙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AEO 공인신청을 준비하거나 제도에 관심이 있는 기업 실무자들이 제도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AEO 공인신청과 사후관리 등의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총 1500부가 제작돼 오는 11월로 예정된 전국 중소기업 순회설명회 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홈페이지에서도 e-Book 형식으로 화면을 통해 읽을 수 있도록 제공된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AEO제도를 요약정리한 홍보용 리플릿 1만매를 발간해 기업체에 배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