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완봉승 <사진: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류현진 첫 완봉승'
LA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박찬호보다 앞선 기록으로 첫 완봉승을 거뒀다.
29일(한국시각) 류현진은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11경기만에 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류현진의 이번 첫 완봉승은 박찬호, 김선우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는 3번째이다.
앞서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6년만인 2000년 9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9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 기록으로 첫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또 김선우는 지난 2005년 9월 25일 쿠어스필드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4년만에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시즌 6승째를 첫 완봉승으로 장식해 선배들보다 앞선 기록을 보유하게 되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