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사진: KBS 1TV 뉴스 캡처>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3일 공개된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2948명 가운데 831명(28.2%)이 여성이었으며, 이들 중 730명(87.8%)가 평생 담배를 안 피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폐암센터 이진수 박사는 "1950~1960년대 가난했던 시절 부모나 남편, 조부모, 형제와 한 방에 살면서 오랜 기간 간접흡연에 노출된 것이 노년기 들어 폐암 진단을 받는 주요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폐암 예방을 위해선 금연과 함께 간접흡연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며 "영유아나 청소년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충격적이네",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신경써야지", "역시 간접흡연이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