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대사 촉진시키는 식품 <사진: DB>
'신진대사 촉진시키는 식품'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식품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생존과 성장을 위해 몸에 필수적인 과정인 신진대사는 섭취한 영양분이 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해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고, 몸에 꼭 필요한 화학물질을 만들어 신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활발한 신진대사는 건강의 필수 요건 중 하나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몸매 관리를 하기 위한 일에도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신진대사 높여주는 식품 중 하나인 계란흰자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s)와 단백질량이 풍부하다.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신장에 흡수시키는데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함량도 높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는데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살코기다. 살코기는 철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철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이다. 산소를 각 조직에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이것이 결핍될 경우 빈혈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일정량 섭취가 요구된다.
물도 신진대사 높여주는 식품 중 하나다. 체내에 수분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몸의 신진대사는 느려지는데, 물은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찬물을 마실 경우에 급속도록 차가워진 속을 덥히기 위해 몸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추는 몸의 신진대사를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다. 캡사이신은 식욕을 촉진하고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만들며 지방을 태워 없애 체내에 축적되는 것 을 막아준다. 매운 고춧가루를 요리에 살짝 섞어서 조리하는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운동 하기 전 커피를 마시면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는 커피나 녹차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신진대사 작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신 사람들의 평균적인 신진대사율이 디카페인(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신 사람들보다 16% 가량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