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사진: 강예원 인스타그램>
배우 강예원이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19일 강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이런 일이. 피해는 한 명의 여성이 당했고, 범인은 한 명의 남성이지만 우리 모두가 희생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들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사안이 중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로 글을 마무리한 그는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진행 중인 추모 현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누리꾼들은 현재 이곳을 찾아 명복을 비는 내용의 쪽지와 꽃으로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강남역 인근 노래방 건물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김모 씨가 일면식도 없던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씨는 경찰에 검거된 뒤 "사회생활에서 여성에게 무시당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충격적 진술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