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생애설계 이야기]

생애설계 영역 설정은 어떻게 하는가

조세일보 / 정동기 라이프웨어경영연구소장 | 2019.07.11 08:20

생애설계 영역 설정은 생애설계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나 기관들에 따라 여러가지로 다양한 관점이 있다. 생애설계 영역이 적게는 4개 정도에서 많게는 10개가 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국내의 사례를 살펴보면, 50플러스 재단에서는 일,사회공헌,재무,사회적 관계,가족,여가,건강 7대영역으로 설정하였다. 한국생애설계협회에서는 건강설계,재무설계,가족 및 사회적 관계,사회보장제도,커리어관리 및 개발,자원봉사,여가 및 취미생활로 설정하였다.

또 다른 기관에서는 재무,건강,인간관계,직업,여가,정서 6대 영역으로 설정하였다.같은 6대영역이지만 일,재무,건강,관계,여가,봉사로 구분되기도 한다.어떤 기관에서는 8대영역을 설정하여 제시하기도 한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4개영역으로 설정하여 일과 업무수행능력,신체와 건강,가족과 대인관계,삶의 의미와 문화로 구분하기도 하고,일,가정,시간,돈,지혜 5대영역으로 설정하기도 한다.6대영역으로는 일,건강관리,모험/여가,가족/친구,의미추구.멘토링/자원봉사 로 설정하기도 한다.

생애설계 영역의 설정항목을 종합하면 일,건강.재무,여가,가족,대인관계,주거,자기계발,경력,사회참여,영성,정서,여가,봉사,커리어,사회공헌,사회적관계 등등이다. 생애설계를 연구하는 학자나 관련 기관에서는 생애설계의 영역들을 나름대로 합리적 근거를 통하여 설정하고 영역의 개수를 정하여 제시한다.

각 기관에서는 그 기관에서 정한 영역대로 설계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생애설계를 하는 것이라고 은연중에 강조하고 따르도록 한다.이런 경향은 자칫 오류를 범하기 쉽다.

생애설계 영역을 아무 생각없이 한 기관에서 제시되는 대로 수용할 일이 아니다. 참조는 하되 각자가 처해있는 삶의 상황에서 가장 핵심적인 영역을 토대로 생애설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년기,중년기,노년기별로 핵심영역이 다르다. 같은 영역이라도 사람마다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고 투여하는 시간과 노력도 다르며 우선순위도 다르기 마련이다. 또 영역이 내포하는 의미가 다를 수도 있다.

자신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는 오로지 각자의 몫이다. 각자의 인생이 모두 다르므로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생애설계 모델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생애설계를 할 때는 각자의 삶에 꼭 필요한 영역들을 스스로 선택하여야 한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영역을 찾아 맞춤형 생애설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예컨대 여행에 각별한 의미를 두고 생활한다면 여행을 하나의 영역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영역의 개수는 몇 개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대략 6개 내외 정도가 적정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너무 많으면 영역을 분류하는 의미가 약해지고 복잡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기업에서 경영상의 전략과제들을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성공요인(Critical Success Factors)을 도출할 때 개수가 많지 않게 해야 초점이 명확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생애설계 영역 설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상담자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전문상담자를 통하여 자신의 꿈과 희망,성격,욕구강도,가치관,커리어앵커,생활습관 등에 대해 진단과 분석을 하고 조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진단 결과와 조언, 정보들을 참조하여 자신의 생애설계의 핵심 영역을 스스로 적절한 갯수로 설정한 후 이를 토대로 세부 생애설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선배의 삶을 면밀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참조하는 것이 생애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떤 사고나 질병등의 위기에 봉착했을 때도 그런 위기를 겪었던 사람의 해결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라이프웨어경영연구소
정동기 소장

[약력]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생애설계사, 경영지도사, CE경영컨설팅 이사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2001~2020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