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해명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박주미 해명'
배우 박주미가 재벌가에 시집갔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박주미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미는 "박주미를 치면 연관검색어에 재벌가 며느리라고 나온다"는 MC 강호동의 말에 "그런 거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떠도는 얘기가 많았다. 시댁이 재벌가이십니까?"라는 질문에 "그런건 아니다. 누구나 알 만한 재벌가가 아니다. 방송이나 매체들이 과장해서 표현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박주미는 "내가 시집을 잘 간 건 맞다. 시댁 어르신들이 정말 좋으시다"며 "처음 시집 왔을 때 시아버지께서 어릴 적 너무 배가 고파 죽은 영혼을 위해 놓아둔 산밥으로 끼니를 해결하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났다"는 일화를 전했다.
또 "시아버지께서 힘들게 보낸 어린 시절을 자식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겠다고 다짐 하셨다고 한다. 시아버지께서 자식들을 위해 이뤄놓으신 것들이 크게 소문이 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미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럽네요", "정말 동안이긴 하다", "행복하니까 늙지 않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