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급증 <사진: DB>
치매 환자 급증
치매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최근 5년동안 거의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2006년 10만5천명에서 2011년 31만2천명으로 급증했다. 해마다 평균 24.3% 늘어나 5년만에 2.96배가 된 셈이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치매 관련 진료비도 2천51억원에서 4.9배인 9천994억원으로 불었다.
특히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와 관련 진료비는 각각 3.1배, 5배로 증가했다. 노인 환자 중 90세 이상의 환자·진료비가 각각 4.86배, 8.45배로 급증했으며 85∼89세도 4.15배, 7.31배로 늘었다.
공단은 치매 환자·진료비 급증 현상은 노인 인구가 늘어난 데다가 치매에 대한 관심이 커져 초기 단계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치매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의 일이 아니야", "진료비도 엄청 늘었네", "치매 환자 급증, 대책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