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곤 황금종려상 수상 <사진: '세이프'>
문병곤 황금종려상 수상
한국의 문병곤 감독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문병곤 감독은 5월 26일(현지 시각) 제66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세이프(Safe)'로 단편 부문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는 올해 장편 경쟁 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단 한 편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세이프'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환전소에서 일하는 여대생과 도박에 중독된 사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문병곤 황금종려상 수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뜻깊은 수상이네", "문병곤 황금종려상 수상 축하해요", "한국 영화 경사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편 부문 황금종려상은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Blue Is The Warmest Colour)'에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