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 빼앗은 꿈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학원이 빼앗은 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원이 빼앗은 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가보고 싶은 곳과 그 이유를 쓰라'는 문항에 대한 한 초등학생의 답글이 담겨 있다.
가고 싶은 곳을 우주로 밝힌 이 학생은 "영어도 가야 되고, 피아노도 가야 되고, 미술도 가야 되요"라고 갈 수 없는 이유를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초등학생의 순수함과 독특한 발상이 보는 이를 웃게 만들지만 한편으로는 학원에 치여 꿈을 잃은 어린이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학원이 빼앗은 꿈'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른들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학원이 빼앗은 꿈, 씁쓸하다", "학벌 사회가 이렇게 만들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