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아이 살린 배달부 <사진: 유튜브>
떨어진 아이 살린 배달부
지난 20일(현지 시각) 중국 관영 CCTV는 저장성 닝하이현 게슈이양 마을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떨어진 여아를 우편 배달원들이 맨손으로 받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건물에서 떨어진 아이는 올해 한 살 반인 치치.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잠에서 깨어나 창문 난간에 올라서서 울고 있던 중이었다.
이를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5명의 배달원은 치치를 받기 위해 각자 위치에 나눠 섰다. 치치는 아저씨들의 손에 받아졌으나 낙하하는 무게 때문에 땅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곧바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였다고.
기적같이 구조된 치치는 눈 주위 찰과상 정도의 가벼운 부상만 입었으며 배달원 중 두 명은 목과 팔을 다쳤다.
'떨어진 아이 살린 배달부'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가 무사해 천만 다행", "떨어진 아이 살린 배달부 훌륭합니다", "아저씨들은 큰 부상 아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