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백수 역대 최대 <사진: DB>
'고학력 백수 역대 최대'
대졸 이상 고학력자 백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고학력자의 사회적 낭비가 심각하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준 고학력자 백수는 309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 18.4%에 달하는 수치로 역대 최대 수준의 기록이다.
이에 연구원 측은 "교육수준이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고급 노동력이 노동시장에 편입되지 못하는 국가적 낭비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학력 백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유로는 '30~40대 고학력 여성의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청년 고학력 비경제활동인구에 일자리 없음', '젊은 고학력자들의 구직 단념', '취업준비로 고학력 청년층의 사회진출 지연' 등이 꼽혔다.
고학력 백수 역대 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가적인 낭비가 심각하다", "고학력 백수 역대 최대, 눈이 너무 높아진 것도 한 몫", "획기적인 정책 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