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중국' 무승부, 대표팀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한국 vs 중국'

'한국 vs 중국'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24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지난 20일 열린 호주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홍명보 감독은 다양한 선수 조합을 찾기 위해 지난 호주전 베스트 11 중 골키퍼 정성룡과 윤일록을 제외하고 9명의 선수를 교체한 채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주도권을 쥔 채 전반 12분 한국영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중국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후 전반 중반 윤일록의 오른발 하프 발리 슛이 나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기가 후반전으로 접어 들었으나 대표팀은 중국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원톱으로 선발 출장했던 서동현은 후반 18분 문전 앞 1:1 찬스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그대로 안겼다.

한국은 후반전에 김신욱, 이승기, 고무열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골문을 노렸으나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먼저 열린 '한국 vs 중국' 여자부 경기는 1:2의 스코어로 한국이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