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녹화 중단 <사진: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스플래시 녹화 중단'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의 녹화가 중단됐다.
6일 MBC 측은 "오후 진행 예정이던 스플래시 녹화가 취소됐다"며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스플래시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출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늘 예정됐던 프로그램 녹화를 취소했다"고 녹화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개그맨 이봉원은 4일 10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한 바퀴 반을 회전하며 떨어지는 동작을 연습하던 중 눈 밑 작은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방송인 클라라와 샘 해밍턴이 연습 도중 각각 허리와 목에 부상을 입는 장면이 전파를 탔고 2회에는 배우 이훈이 수면에 부딪쳐 눈 밑에 시커먼 멍이 생겼다.
스플래시 녹화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위험한 방송이다", "스플래시 녹화 중단, 방송 보면서 소름끼쳤어", "폐지 수순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