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눈물 <사진: KBS 2TV '스타 마음 여행 그래도, 괜찮아'>
'박원숙 눈물'
배우 박원숙이 손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스타 마음 여행 그래도, 괜찮아'에서는 배우 박원숙과 오미연의 체코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아빠가 시간 내서 아들이랑 여행 온 것을 봤는데 그렇게 좋아 보이더라"라며 "그 좋은 것을 우리 아들은 못해봤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손녀도 여름 방학에 이런 곳에 데려와서 견문도 넓히고 여행도 시켜주고 싶다"며 손녀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박원숙은 2003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뒤 며느리가 재혼해 하나 뿐인 손녀와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미연은 "각자 가진 슬픔의 정도가 다르다"며 "아직도 가슴 깊이 슬픔이 있을 것이고 가깝다고 다 파악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고 박원숙을 위로했다.
박원숙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가슴 먹먹할 듯", "박원숙 눈물, 아들도 잃고 손녀도 못봐 안타깝다", "꼭 손녀라도 다시 볼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