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발인 <사진: 로티플스카이 미니홈피>
'로티플스카이 발인'
고인이 된 가수 로티플스카이(김하늘)의 발인이 진행됐다.
지난 10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로티플스카이의 영결식 및 발인식이 치러졌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유족들과 가수 가희, 배우 한혜진, 엄지원, 유선 등의 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했으며 영결식은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해졌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파주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에 안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달 17일 병원에서 일반 치료를 받은 뒤 평소처럼 수면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다음날 새벽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도중 호흡이 멈춰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고 중환자실에서 약 20일간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 8일 오후 4시경 사망했다.
이에 의료진은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판정을 내렸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14살의 어린 나이에 '웃기네'라는 곡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0년 로티플스카이로 예명을 짓고 각종 드라마 OST 등과 가수 가희의 신곡 '잇츠 미'를 작곡했다.
로티플스카이 발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창 꽃피울 나이에 정말 안타깝다", "로티플스카이 발인, 꼭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가족들도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