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사진: LA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류현진 7이닝 무실점
LA다저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호투에 상대팀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
14일(현지 시각)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챔피언십 3차전에서 다저스에 0-3으로 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류현진의 호투에) 꼼짝 못하고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규 시즌 때도 우리를 상대로 잘 던졌다"면서 "오늘은 유난히 (제구가) 좋았고 실투가 전혀 없었다"라고 류현진을 칭찬했다.
이어 "류현진은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고 홈플레이트 좌우에 걸치는 제구력으로 우리 타선을 무력화했다"며 "(5회 무사 1,2루의) 딱 한 번 찬스가 있었지만 주루 플레이가 잘못돼 날려버렸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LA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전적을 1승2패로 만들었다.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으로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뚱 멋져요", "류현진 7이닝 무실점 대단하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한국 야구사의 큰 족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