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톱시드 확정 <사진: 피파(FIFA) 홈페이지>
'월드컵 톱시드 확정'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톱시드가 확정됐다.
지난 17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피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피파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10월 피파 랭킹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 시드 배정 지표로 사용되는데 톱시드는 개최국 브라질과 상위 7개 팀이 받는다.
10월 피파 랭킹에 따라 월드컵 톱시드는 1위 스페인을 비롯해 2위 독일, 3위 아르헨티나, 4위 콜롬비아, 5위 벨기에, 7위 스위스가 차지했다. 6위 우루과이는 요르단과의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자동으로 톱시드에 안착한다. 반면 우루과이가 탈락할 경우 8위 네덜란드가 톱시드를 받게 된다.
특히 월드컵 톱시드에서 강호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제외돼 '죽음의 조'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톱시드에서 밀려난 이탈리아나 잉글랜드, 네덜란드가 톱시드 국가들과 한 조에 편성될 확률이 올라간 셈이다.
나머지 24개국은 피파 랭킹이 아닌 대륙별로 한 그룹에 묶여 오는 12월 진행될 조추첨에 따라 배정된다.
월드컵 톱시드 확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우리나라도 쉽지 않겠다", "월드컵 톱시드 확정, 죽음의 조가 여럿 나올 듯", "그래도 곧 월드컵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