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맨유전 데뷔골 <사진: 카디프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캡쳐>
'김보경 맨유전 데뷔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의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25일(한국시각) 김보경은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EPL 12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김보경은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활약하며 인상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김보경은 후반 막판까지 1-2로 뒤진 상황에서 잡은 프리킥 기회 때 벼락같은 헤딩골로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선사했다.
이후 영국 언론들은 김보경에게 후한 평가를 내렸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보경의 EPL 데뷔골로 카디프시티가 승점을 추가했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고 유로스포츠는 평점 8점을 줬다.
카디프시티는 "김보경이 맨유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라는 글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했고 공식 페이스북의 커버까지 김보경의 세리머니 사진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김보경 맨유전 데뷔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경 데뷔골, 안 자고 본 보람이 있다", "김보경 맨유전 골,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보여주길", "다음 경기들도 잘 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