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기성용 EPL 데뷔 골 <사진: 배성재 트위터>
'배성재 기성용 EPL 데뷔 골'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기성용(선덜랜드)이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자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에게 굴욕을 안겼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성용이 오늘 최고인건 어김없이 '박펠레(박문성)'의 저주 덕분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문성 위원의 글 일부를 게재했다.
박문성 위원은 해당 글에서 "기성용의 전진 배치 등으로 전술 변화를 꾀하고 있는 포옛 감독의 선덜랜드로서는 중앙 수비수 웨스 브라운의 퇴장 징계 결장과 함께 터지지 않고 있는 득점포 등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수비에 전력을 집중할 선덜랜드지만 에버튼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하기란 쉬워 보이지 않는다"라고 경기 에버튼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박문성 위원의 예상은 기성용의 EPL 데뷔골로 선덜랜드가 1-0 승리를 거둬 빗나가고 말았다. 박문성 위원은 '펠레의 저주'처럼 빗나가는 승부 예상으로 인해 축구팬들 사이에서 '박펠레'로 불리고 있어 글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의 박문성 디스와 기성용 EPL 데뷔 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펠레 감사합니다", "배성재 깨알 디스 재밌다", "기성용 EPL 데뷔 골 뒤엔 명불허전 박펠레"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