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앞에서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섬뜩'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신성록 소시오패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에게 살인을 예고하는 배우 신성록의 소시오패스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이재경(신성록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경이 "너 괜찮아? 한유라(유인영 분) 그렇게 된 것 때문에 다들 말이 많다"라며 걱정하자 천소이는 "나 오빠랑 유라 언니 사이 안다. 두 사람 화장실 앞에서 결혼 발표 때문에 싸웠지 않느냐. 난 그래서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재경은 등을 돌린 채 "일이 번거롭게 됐다"며 섬뜩하게 표정이 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건강관리 잘해라. 유라 그렇게 되니 걱정이 되서 온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신성록이 보여준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의 일종으로 흉악 범죄를 저질러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없는 증상을 말한다. 소시오패스는 죄책감이 없다는 측면에서 사이코패스와 비슷하지만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도 저지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소시오패스가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중에 존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성록 소름 끼쳤어",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신성록, 연기 대박", "신성록 소시오패스 완전 소화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