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개콘 출연 <사진: KBS 2>
도희 개콘 출연
'도희 개콘 출연'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타이니지 멤버 도희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2 예능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출연해 첫 개그 연기를 선뵀다.
'시청률의 제왕'은 시청률 지상주의의 현실을 풍자한 코너. 이날 도희는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탈영병(이상훈 분)의 여자친구 조윤진 역으로 분했다.
도희는 아메리카노를 찾는 이상훈을 향해 정색을 하며 "××를 빼갖고 젓갈을 만들어버릴랑께. 생긴 건 돌하루방처럼 생겨갖고 뭔놈의 아메리카노여. 한 번만 더 아메리카노 찾으면 확 청산가리를 퍼부어버리겠다"는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삼천포' 김성균을 닮은 개그우먼 김혜선의 목을 조르는가 하면 '쓰레기'를 데리고 나오겠다며 진짜 쓰레기 봉투를 들고나왔다. 술을 마시고 취한 장면에서는 "솔직히 나 개콘 안 봐. 개그는 '웃찾사'지"라고 디스해 주위를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도희는 박성광에게 "어이 박 씨, 대기실에서 전화번호는 왜 물어봤대? 아저씨 나랑 띠동갑도 넘거든요. 게스트 불러 놓고 번호 따도 되는 거여?"라고 폭로하는 등 남다른 개그감을 뽐냈다.
'도희 개콘 출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빵 터졌어", "도희 개콘 출연, 저렇게 웃길 수가", "응사 보는줄 알았다", "도희 개콘 출연, 개그우먼 해도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