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증상 <사진: DB>
신종플루 증상
'신종플루 증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라는 이름으로 크게 번졌던 A형 독감이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지난 연말 외래환자 1천 명당 15.3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1천 명당 12.1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지난 주에는 27.3명까지 늘어났다.
특히 27일 전국 상당수 학교가 개학하고, 이번 주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는 설까지 있어서 신종플루 유행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이번 독감이 고열과 온 몸이 쑤시는 증상이 심한 'A형(H1N1) 독감'이 많다는 점이다. A형은 바이러스 변이가 많아 증세가 심하고 전염성도 높다.
신종플루 증상은 호흡기 통증을 동반하는 일반 감기와 달리 두통이나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갑작스런 고열(38도),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 증상과 마른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구토나 설사 증세도 보인다.
전문가들은 독감 증상이 생긴 지 48시간 이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것이 가볍게 앓고 지나가거나 빨리 좋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신종플루 증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방 접종 받으면 안 걸리나?", "신종플루 증상 너무 고통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