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차이 쌍둥이 남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체셔주에 사는 리사는 임신에 실패하자 8년 전 체외수정(IVF) 시술을 받았다.
당시 그녀는 수정된 배아 중 일부를 자궁 내에 이식해 임신에 성공했다. 이후 33주 만에 딸 재스민을 낳았다.
리사 부부는 나머지 수정된 배아를 냉동 보관했으며 7년의 세월이 흐른 뒤 이를 되찾았다. 재스민의 동생을 갖기 위해서였다.
그 중 상태가 양호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한 결과 47세의 나이에 또 한 번 임신할 수 있었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가 아들 사이먼이다.
리사는 "8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재스민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사이먼의 몸무게가 같아 매우 신기했다"면서 "검은 모발까지 똑같아 쌍둥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놀랍다",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누나와 동생?",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이젠 냉동 인간도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