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진미 <사진: 올리브tv>
세계 3대 진미
'세계 3대 진미'는 무엇일까.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세계 3대 진미가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죽기 전에 꼭 맛봐야 한다는 세계 3대 진미는 일반적으로 캐비아(Caviar), 푸아그라(Foie gras), 트러플(Truffle)을 일컫는다.
캐비아는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식품으로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비싸다. '바다 속의 검은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이 붙은 캐비아는 벨루가, 오세트라, 세브루가로 구분되며 크기가 균일하고 윤기가 흐를수록 가격이 비싸다.
푸아그라는 '살찐 간'이나 '기름진 간'을 의미하는 말로 일정 기간 강제로 사료를 먹여 간의 크기를 키운 오리나 거위의 간을 재료로 쓴다. 한 마리의 거위에서 약 150g이 나오며 최고 등급의 푸아그라는 버터처럼 부드러운 맛을 낸다.
트러플은 우리말로 송로버섯이라고 하며 일반 버섯과 달리 땅 속에서 자라는데 떡갈나무나 헤이즐럿 나무 아래에서만 자라는 특징이 있다. 한국의 산삼과 비교될 정도로 맛과 진귀함이 뛰어나며 인공 재배가 전혀 되지 않아 유럽에서는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
또한 트러플은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즐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유한 맛과 향이 독특해 소량만 사용해도 음식 전체의 풍미가 바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