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아버지 <사진: SBS>
이선희 아버지
'이선희 아버지'가 화제다.
5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재방송에서는 가수 이선희가 출연해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했다.
특히 이선희는 "할아버지가 창을 하셨는데 나도 그 영향이 큰 것 같다. 아버지 목청이 좋으셨다. 대처승이셔서 기도를 많이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버지와 함께 외부와 단절된 숲 속 절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스님이라는 게 알려진 후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꽤 오랜 시간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뮤지컬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아 노래하고 난 뒤부터 친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대처승은 출가 전 결혼해 부인과 자식을 둔 남자 승려를 말한다. 조계종은 결혼한 사람은 출가할 수 없으나 태고종에서는 대처승을 인정하고 있다.
'이선희 아버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런 아픔이…", "이선희 아버지, 이선희 목청 좋은 이유 있었네", "이선희 아버지가 스님이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