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2일째 <사진: 김용진 기자>
'세월호 참사 22일째'
세월호 참사 22일째인 7일 구조자와 실종자 수가 또다시 수정됐다.
이날 오후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전남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승선자 476명, 구조자 172명, 사망자 269명, 실종자는 35명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승선자 수와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지만 구조자는 174명에서 172명으로, 실종자는 33명에서 35명으로 각각 2명이 변동됐다.
김 청장은 이에 대해 "구조자 2명이 줄어든 이유는 동일인의 이름이 중복 기재됐고, 동성자가 있었다는 오인 신고로 인해 발생했다"며 "실종자 2명 추가의 경우 승선자 명단과 개찰권에 없었던 중국인 탑승자들이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통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 22일째 구조자와 실종자 수 변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참사 22일째, 상황은 그대로 답답하네", "좀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