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SM 소송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엑소 크리스 SM 소송'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크리스의 SM엔터테인먼트 소송과 관련해 팬들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크리스는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소속사인 SM을 상대로'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에 16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는 자신을 엑소의 팬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크리스를 비롯한 SM 아티스트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게시자는 "SM 입장에서 보면 이번 소송은 처음이 아니다"라며 "지난 2009년 JYJ와 한경 등에 이어 이번이 3번째"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아티스트들의 소송, 움직임이 우연일까"라며 "그동안 아티스트들이 부당대우를 받았으니 팬들이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운동은 이날 오후 목표인원인 2000명을 넘어 2172명의 서명을 달성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동방신기 멤버 3명과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벌인 바 있으며,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한경도 크리스와 비슷한 행보를 나타냈다.
엑소 크리스 SM 소송 관련 팬들의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크리스 SM 소송, 무사히 잘 마무리되길", "나도 가서 서명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