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조성민 사주 본 스님 "결혼하면 둘 다 죽어"

최진실 조성민

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최진실과 조성민의 궁합에 대해 털어놔 충격을 던졌다.

정 씨는 지난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 출연해 "두 사람의 궁합과 사주를 보러 갔는데, 사주를 보는 스님이 '결혼하지 마. 둘이 안 맞아. 결혼하면 둘 다 죽어'라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당시 최진실과 조성민의 궁합을 본 북한산의 스님은 최진실을 결혼시키지 말고 그냥 만인의 연인으로 살게 하라고 당부했다는 것.

정 씨는 이어 "그래도 처음에 두 사람이 정말 사랑했다. 환희 아빠는 안 변할 줄 알았는데…"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진실과 조성민은 지난 2000년 결혼했으며 2004년 이혼한 후 2008년과 2013년 각각 자살했다. 두 사람은 환희와 준희 남매를 남겼다.

'최진실 조성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때 스님 말을 따랐더라면 결과는 어땠을까", "최진실 조성민 자살, 지금도 안타까워", "최진실 조성민 사주가 안 좋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