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파초등학교 앞서 GOP 총기 난사 탈영병과 교전…부모 "투항하라"

명파초등학교 앞서 GOP 총기 난사 탈영병과 교전…부모 "투항하라"

'명파초등학교 앞서 GOP 총기 난사 탈영병과 교전…투항 권유' 소식이 전해졌다.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 난사로 12명의 사상자를 내고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과 군이 교전 후 대치 중이다.

22일 오후 2시 20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앞 제진검문소 인근에서 GOP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총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소대장 1명이 팔 등에 관통상을 입고 헬리로 후송됐다.

교전은 탈영병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전이 벌어진 곳은 탈영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장소다.

현재 교전 현장에는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임 병장의 투항을 권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임 병장 아버지는 "앞날이 창창하니 죽지 마라"며 아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역시 임 병장을 포위하고 투항을 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항하지 않으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방부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탈영자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하사 1명, 병장 1명, 상병 1명, 일병 2명 등 병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임 병장은 총기와 실탄 60여발을 소지하고 탈영한 상황이다.

'명파초등학교 앞서 GOP 총기 난사 탈영병과 교전…투항 않으면 사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 총기사고 잊을 만하면 생기네", "명파초등학교 앞서 GOP 총기 난사 탈영병과 교전…부모의 투항 권유 받아들여야 할텐데", "명파초등학교 앞서 GOP 총기 난사 탈영병과 교전…제발 투항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