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심장이 뛴다 <사진: SBS '심장이 뛴다'>
'종영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등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SBS '심장이 뛴다'가 종영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멤버들이 남양주 소방서에서 마지막 근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소방서를 쉽게 떠나지 못한 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 조동혁, 전혜빈, 장동혁, 최우식과 입대한 박기웅은 약 10개월 동안 소방관의 삶을 체험하며 곳곳에서 벌어지는 위급상황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특히 구급차에 길을 비켜주는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는 부끄러운 우리의 시민의식을 바꾸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심장이 뛴다'는 사회에 던진 거대한 메시지와 달리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시청자들은 폐지를 반대하는 청원운동까지 벌였으나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편 종영한 '심장이 뛴다' 후속으로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이 진행하는 '매직아이'가 방송된다.
종영 심장이 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종영 심장이 뛴다, 정말 아쉬운 결정", "시즌 2가 만들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