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코디, 벤볼러, 에이코어 케미 <사진: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박봄 인스타그램>
'박봄 코디, 벤볼러, 에이코어 케미'
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의 코디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에이코어 멤버 케미의 디스곡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이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요즘은 개나 소나 힙합한다고 랩으로 디스하네"라며 "대선배에게 반말로 어쩌고 어째?"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서 작정한 애야"라며 "디스를 하려거든 얼굴 마주보고 밥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하는 거란다"라고 비난한 채 케미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함께 게재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그는 해당 글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벤볼러 역시 케미에 대한 비판에 동참했다.
미국 주얼리 커스텀 회사 대표 겸 디자이너인 벤볼러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케미가 뭔데?"라며 "확 불을 질러 버릴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그런 소리 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으면 맞아도 된 다는 건 알겠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미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이 담긴 곡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했다. 이 곡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 사라진 네 4정 누가 봐줬어? /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는 내용이 담겨 박봄이 지난 2010년 마약류로 반입 금지된 암페타민을 젤리류로 위장해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입건유예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꼬집었다.
박봄 코디, 벤볼러, 에이코어 케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봄 코디-벤볼러, 공감은 되지만 좀 심한 듯", "에이코어 케미, 랩이 황당하긴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