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 YTN>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10시 15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공항에 도착해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 천주교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
교황은 이날 별도의 전용기가 아닌 민간 항공기를 타고 방한했다. 또한 환영단에는 일반적으로 국가 원수(급)의 방한이나 행사에 접근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이 포함돼 화제다.
교황 환영단에 포함된 일반인은 화동(2명)과 보호자(2명), 중고생(4명), 가톨릭 노동청년(2명), 어르신 대표(2명), 결혼을 앞두고 세례를 받으려는 예비신자(2명)를 비롯해 세월호 유가족(4명), 새터민(2명), 필리핀과 볼리비아 출신 이주노동자(2명), 범죄 피해자 가족모임인 해밀(2명), 장애인(보호자 포함 2명), 시복 대상자 후손(2명), 외국인 선교사(2명), 수도자 대표(2명) 등이다.
방한 첫날인 오늘 교황은 청와대를 방문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그 뒤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로 옮겨 한국 천주교 주교단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소화한다.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요한 바오르 2세가 1984년, 1989년 방문한 이후 세 번째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한국에 축복을 내려주세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함께 기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특히 세월호 가족 위로해 주세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역시 낮은 자부터 섬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