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발효지역, 울산날씨 <사진: 기상청 트위터>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울산날씨'
흐린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전국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이후 경북 경산, 경남 양산·창원·김해·거제, 부산, 울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경북 영천·고령·청송·영덕·포항·경주, 경남 밀양·하동·통영·사천·고성·남해, 제주도 산간, 대구에 발령됐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고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일까지 비가 이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축대붕괴와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주의를 요구했다.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울산날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이번 휴가는 계속 망했네", "울산, 날씨도 우울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