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진: YTN 뉴스 캡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나 소방추산 6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대전소방본부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된 브리핑에서 "물류창고 4628㎡와 보관됐던 타이어 완제품 18만 3000개가 모두 불에 타 재산피해가 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타이어 대전시 대덕구 몽상동 대전공장의 1공장 물류창고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5분쯤 불이 나 인근이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당시 1000여명의 직원이 작업 중이었으나 모두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까지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후 불길은 1일 오전 약 12시간 만에 완전히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 측은 "생산설비에 피해가 없어 타이어의 생산·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고, 생산라인은 안전 점검을 거쳐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친 인근 주민들과는 빠른 시간 안에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는 건 다행", "원인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