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엠블랙 탈퇴설, 지오 미르 <사진: 제이튠캠프 트위터>
'이준 엠블랙 탈퇴설, 지오 미르'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의 탈퇴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지난 13일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탈퇴여부는 결정되지 않았고 현재 논의 중"이라며 "이준은 11월 말 엠블랙 콘서트를 포함한 엠블랙 멤버로서의 공식적인 모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은 향후 연예활동 관련 본인이 생각하는 계획과 목표에 대해 소속사와 논의하고 있다"며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엠블랙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사가 함께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 외에 멤버 천둥 역시 계약만료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으나 소속사 측은 천둥에 관한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앞서 이준의 탈퇴설은 이날 한 매체가 "이준이 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끝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엠블랙에서 탈퇴한 뒤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제기됐다.
한편 멤버 지오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 가리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지금은 보시는대로 믿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테니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지오의 글은 이준 탈퇴 보도가 나온 직후 올라와 그 의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 멤버 미르도 지난 9일 엠블랙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과 소통을 해야 될 것 같고 트위터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글을 남긴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과 분노로 가득 차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고, 그걸로 인해 여러분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게 만들어 죄송하다"며 "멤버들의 입을 통해 꼭 안심시킬테니 지금은 잠시 눈을 감고 귀를 닫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준 엠블랙 탈퇴설, 지오 미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준 엠블랙 탈퇴설, 좀 답답하다", "지오 미르, 어떤 의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