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사진: OBS>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에볼라 환자 반려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댈러스 보건 당국은 22일(현지 시각)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호사 니나 팸의 반려견 '벤틀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이어 2~21일 걸리는 에볼라 잠복기가 끝나는 11월 1일까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팸은 미국 내 최초 에볼라 감염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가 바이러스에 전염됐으며, 그의 애완견 벤틀리는 팸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에 댈러스 동물보호국으로 격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개나 동물 등 애완동물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사람 또는 다른 애완동물에 전파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 시 정부는 에볼라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여자 간호조무사인 테레사 로메로의 반려견을 안락사시켰다가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애완견도 걸릴까 두려워",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일단은 안심",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감염 검사서 음성 판정, 개가 무슨 죄?"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