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사진: 문화재청>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사적 제10호 한양도성이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는 지난 4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2016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제출 대상에 한양도성을 꼽았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의 도읍지인 한양을 둘러싼 백악산과 남산, 낙산, 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조성된 성곽과 그 안에 위치한 서울 도심의 모습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곳이다.
한양이 1394년 조선의 수도로 결정된 뒤 총길이 18.6km 규모로 도성이 축조됐으며, 이후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보존·관리돼 왔다.
문화재청은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며, 2016년 1월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충분히 가능할 듯",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대상, 앞으로 보존도 중요하다", "꼭 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