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김상현 등 9명…다음 시즌 기대 UP

'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 김상현'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가 KIA 이대형과 SK 김상현 등 선수 9명을 특별지명 했다.

KT는 예정보다 하루 빠른 오늘 기존 9개 구단이 제출한 보호 선수 20명 외에 한 명씩 골라 총 9명을 지목했고 이 명단에는 KIA의 수비를 책임지던 이대형과 함께 SK 외야수 김상현, 롯데 포수 용덕한이 포함됐다.

또 한화 윤근영과 NC 이성민,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등 투수 4명이 KT의 지명을 받았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LG 외야수 배병옥과 삼성 내야수 정현도 KT로 이적한다.

KT는 선수에 대한 보상금으로 각 구단에 10억 원씩 지급해야 한다.

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 김상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KT 위즈 특별지명 이대형을 보내다니", "KT 위즈 특별지명 김상현 보고싶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