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국제시장 <사진: JTBC '마녀사냥', 허지웅 트위터>
'허지웅 국제시장'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영화 '국제시장'과 관련해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허지웅은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 사고 총정리'라는 주제로 문화평론가 진중권, 정유민과 함께 나눈 이야기를 기사로 올렸다.
이 기사에서 허지웅은 "머리를 잘 썼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아요"라며 "근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덧붙였다.
한 종합편성채널에서는 허지웅의 이 같은 발언을 부각해 논란을 키웠고 27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에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XXXX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라며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XXXX에 해당하는 말이긴 하죠"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통해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다.
허지웅 국제시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국제시장, 저렇게 바꿀 수 있나", "허지웅 국제시장, 내용이 이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