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 조니 뎁 <사진: 영화 '럼 다이어리' 스틸컷>
'엠버 허드 조니 뎁'
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28)와 조니 뎁(51)의 결혼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은 "23세 나이 차이의 엠버 허드와 조니 뎁 커플이 오는 2월 7일 혹은 8일 바하마에 있는 개인 소유 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결혼식 날짜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것"이라며 "이 시간만이 두 사람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은 50여명의 하객만 초청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엠버 허드의 가족과 조니 뎁이 전처인 배우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도 포함됐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조니 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14년간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았으나 결별했다. 이후 열흘 만에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한 엠버 허드는 지난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뒤 영화 '모든 소년들은 맨디레인을 사랑해'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엠버 허드는 2010년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하며 동성 연인이자 사진작가로 알려진 타샤 반 리와 공개연애를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