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선수 1년 출전정지 <사진: 채널A 뉴스 캡처>
'우즈벡 선수 1년 출전정지'
'2015 태국 킹스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심상민(FC서울) 얼굴을 때려 퇴장당한 우즈베키스탄의 샴시티노프에게 1년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14일(한국시각) 우즈벡 축구협회는 "킹스컵 한국전에서 폭력상태가 벌어진 책임을 물어 마크수도프 감독을 경질했다"며 "한국 선수를 때린 샴시티노프에게는 1년 동안 대표팀 경기 제외와 축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할 수 없는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앞서 샴시티노프는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킹스컵 1회전에서 후반 42분 볼을 다투던 심상민의 얼굴을 가격한 뒤 퇴장당했다.
우즈벡의 또다른 선수인 마샤리도프는 강상우(포항 스틸러스)를 향해 이단 옆차기를 날려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경기 장면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고 우즈벡은 외신들과 전 세계 팬들에게 강도 높은 비난을 받았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에 사과공문을 보낸 뒤 관련자들의 중징계를 약속했으며 결국 감독 경질과 선수 1년 출전정지의 중징계를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