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 <사진: MBC>
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또다시 화제다.
지난 18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08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가 한복을 입고 친구들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 중 육선지는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쪽 찐 머리에 비녀까지 꽂은 후 한복까지 곱게 차려입고 친구 모임에 갔다.
그를 본 친구들이 "중전마마 같다"고 말하자 육선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여자는 옷에 따라 분위기 확확 바뀌지 않냐. 결혼할 때 시댁에서 해주신 거다"고 답했다.
또 자신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백야(박하나)를 가르키며 "쟤한테 좀 섭섭하다. 어차피 다 알게 될 테니까 말하는데 쟤네 올케랑 우리 오빠 결혼한다"고 털어놨다.
육선지는 이어 "와인 없이 스테이크가 그냥 넘어가냐?"고 말해 친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임성한 작가의 조카로 알려진 육선지 역의 백옥담은 방 안에서 수영복을 입고 몸매 자랑을 하는가하면 과도하게 긴 결혼식 장면, 괴상한 첫날밤 등 드라마 전개와는 무관한 장면들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작가의 '조카 띄워주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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