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나영석PD <사진: tvN '꽃보다 할배' 페이스북>
'이서진 나영석PD'
나영석PD가 농사짓고 밥먹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끈 tvN '삼시세끼'의 기획 의도에 배우 이서진이 속해 있었음을 털어놨다.
24일 열린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의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PD는 '나영석표 예능의 성공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나영석PD는 "'나영석표 예능'이라는 말은 듣기 부끄러운 표현"이라며 "선생님들 덕분에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훌륭하게 할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삼시세끼' 역시 이서진을 어떻게 골탕 먹일까 생각하다가 농사 짓기를 시작한 것 뿐"이라고 설명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저희가 하는 것마다 성공한다고 하지만 다 똑같고 평범한 이야기일 뿐"이라며 "여행을 가거나 시골에서 밥을 해먹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닌데 재미있게 봐주시는 건 오히려 특별하지 않은 일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으로 이뤄진 H4와 짐꾼으로 이서진과 배우 최지우가 합류해 떠난 배낭여행 프로젝트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