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57.5% <사진: DB>
남성의 57.5%
'여성 연봉, 남성의 57.5%' 소식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일 국세청이 발표한 여성경제활동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여성 근로자의 수는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9.3%를 차지했다. 2009년 여성 근로자 비율은 36.6%였다.
여성의 평균연봉은 2100만원으로 2009년 1700만원에 비해 400만원(21.4%) 증가했으나 이는 남성의 평균연봉인 3700만원의 57.5% 수준에 불과했다.
연령대로 본 여성 연봉은 30대가 2500만원, 40대가 2400만원인 반면 60대 이상은 1100만원, 20대 이하는 1700만원이었다.
연간 1억원 이상인 여성 고액 연봉자는 4만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1만1278명), 제조업(7894명), 보건업(6348명)에 집중됐다.
여성 최고경영자의 평균 연봉은 1억4400만원으로 남성 1억9600만원의 73.2% 수준으로 2009년 71.8%에 비해 남녀 격차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 사업자는 211만2000명으로 전체 사업자의 39.3%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동산임대업 51만5000개(24.4%), 소매업 42만5000개(20.1%), 음식업 41만2000개(19.5%)로 일부 업종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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