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구세주 '추추트레인' 추신수,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

'추신수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끝내기 안타로 위기의 팀을 구했다.

5일(한국시각)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투수들의 맹활약으로 인해 1-1 접전끝에 연장전 상황으로 돌입했고 11회말 추신수는 상대팀 투수 댄 제닝스의 3구째를 공략해 2루수 왼쪽을 스쳐 지나가는 좌전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앞선 5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는 부담감 속에서 11회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결국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치며 앞선 타석에서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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