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조장혁 백청강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조장혁 백청강'
'복면가왕'에 출연한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정체가 조장혁과 백청강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방송된 복면가왕 10회에선 지난 회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제5대 가왕 결정전에 올라 온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물리치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4인은 애절함이 묻어났던 '모기향 필 무렵', 미성의 '로맨틱 쌍 다이어',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의 '미스터리 도장신부', 심상치 않은 내공에 카리스마까지 넘치던 '마른하늘의 날벼락'이었다.
이중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패해 마지막으로 가면을 벗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은 지난 주 일부 누리꾼들이 추리한 대로 조장혁이었다.
조장혁 외에도 이날 무대에서 가면을 벗은 사람 중엔 놀라운 얼굴들이 많았다.
하이힐을 신고 조장혁과 겨뤘던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놀랍게도 여성이 아닌 남자 백청강이었다. 2년 전 뜻밖의 직장암 선고를 받고 투병 끝에 완쾌됐지만 그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백청강은 이 무대를 기점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로맨틱 쌍 다이어'는 아이돌 그룹 틴탑의 천지로 밝혀져, B1A4의 산들, 비투비의 육성재, f(x)의 루나 등에 이어 "아이돌의 가창력은 시원치 않다"는 않다는 편견을 깨주었다.
2회 연속 가왕의 보위를 지킨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2주 전부터 나돈 김연우 설을 잠재우려는 듯 깜직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백지영 선배님!" 운운하는가 하면 노래를 하면서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 일부 누리꾼들은 김연우라는 생각을 바꾸지 않고 있다.
복면가왕 조장혁 백청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조장혁 백청강, 정말 노래 잘한다", "복면가왕 조장혁 백청강, 대박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