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예정인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S가 이미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생산하는 통 지시안 페가트론 회장이 16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많은 아이폰6S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서 직원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페가트론은 대만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제조기업으로 폭스콘과 마찬가지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기기를 애플에 조립해 납품 중인 기업이다.
중국 매체들은 “오는 9월이나 10월 중 판매에 들어갈 차세대 아이폰은 최소한 8월 이전에는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매체들이 전하는 차세대 아이폰은 아이폰6와 동일한 4.7인치와 5.5인치 화면크기에 새로운 A9프로세서, LPDDR4 2GB(기가바이트)램, 소니의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 매체들을 통해 여러 소문이 돌고 있지만 페가트론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직접 생산착수 사실을 밝힌 것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