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로 혈액이 부족해지자 수영세무서 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나섰다.
수영세무서(서장 : 전을수)는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시민들이 병원 방문을 꺼려하고 헌혈을 하는 지원자가 줄고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자체 헌혈 행사를 실시해 부족한 혈액 공급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영세무서 직원들은 세정지원을 벗어나 또다른 방법으로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헌혈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이렇듯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헌혈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헌혈에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전했다.
한편 국세청에서는 최근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에게 세무조사 유예, 신고·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다방면으로 세정지원을 하고 있다.
